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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큰손'이 돌아왔다… 외국인 매수 10명 중 6명 '중국인'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3. 4.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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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머니S

 

부동산 '큰손'이 돌아왔다… 외국인 매수 10명 중 6명 '중국인'

 

지난달 한국 부동산을 매매한 외국인 수는 1170명으로 전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사진=뉴스1

잠잠했던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최근 일부 수도권 아파트 단지들의 집값 반등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부동산 경기 하락세도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증가한 추세다.

6일 뉴시스가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을 매매한 외국인 수는 1170명으로 전월(906명) 대비 29.1% 증가했다. 한국 부동산을 구매한 외국인 수가 1000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해 12월(1014명)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달 국적별 외국인 매수인들은 중국이 771명으로 전체(1170명)의 65.9%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53명·13.08%) ▲캐나다(62명·5.30%) ▲베트남(34명·2.91%) ▲러시아(22명·1.8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 매수 증가세는 서울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의 부동산을 매매한 외국인 수는 129명으로 전월(79명) 대비 63.3% 증가했다. 경기도의 외국인 부동산 매매 건수 역시 436건으로 전월(359건)보다 21.4% 늘었다.

지난해 1년 동안 외국인 매수인은 전체 96만8569명 중 1만679명(1.1%)으로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그동안 외국인 내국인에게 적용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대출규제 등 고강도 금융 규제를 받지 않았다. 부동산 매수 비용도 자국에서 조달받아 한국에서 부동산을 사는 등 내국인보다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이에 따라 100% 외국 자금으로 한국 부동산을 매수하는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는 법무부·국세청·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투기성 거래가 의심되는 매매건에 대해 3개월 동안 기획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567건의 위법의심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외국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국토부와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불법 해외자금을 이용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투기 근절에 나서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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