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주택건설♡중개업소운영중♡

“더 이상 집 살 사람이 없다”…바닥 깔린 매수심리 본문

카테고리 없음

“더 이상 집 살 사람이 없다”…바닥 깔린 매수심리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2. 11. 9. 13:16
728x90
반응형

 

출처-데일리안

 

“더 이상 집 살 사람이 없다”…바닥 깔린 매수심리

 

전국 매수우위지수 19.2…조사 이래 최저치

“금리 오르고, 집값 하락…거래 쉽지 않아”

10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매수우위지수는 19.2로 2012년 11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뉴시스[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잇단 금리 인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집을 사려는 매수심리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평균 매수우위지수는 19.2로 2012년 11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 지수가 10대로 떨어진 것은 조사 이래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매수우위지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난해 8월(114.8)로, 이후 꾸준히 낮아지며 지난달 최저치를 보였다.

 

매수우위지수는 부동산 시장심리 지수의 하나로, 전국 표본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집계된 통계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고, 100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10월 기준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3.3으로 가장 낮고, 울산이 9.6, 부산 10.6, 인천 10.6, 대구 11.4 순이다. 세종시에서는 ‘매도자가 많다’는 응답 역시 전체의 96.7%를 차지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집을 사려는 매수심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국의 집값 하락이 예상된다”며 “지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 매수자의 가격협상력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거래 침체가 워낙 심각한 상황이라 당분간 매수심리가 살아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앞서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의 거래절벽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 아파트값도 점차 하락세가 커지는 추세다.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올 초 상승폭이 점차 줄다가 지난 7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말 기준 최근 4개월간 아파트 매매가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수원 영통구(-6.50%)와 대구 달서구(-5.36%), 화성시(-4.20%), 세종시(-4.20%)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정부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푼다고 했지만, 여전히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매수문의가 있다 해도 금리가 오르고 집값이 하락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거래로 이어지긴 어렵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