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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동산 거래절벽에 연관 업종 ‘곡소리’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2. 11.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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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시아경제

 

최악의 부동산 거래절벽에 연관 업종 ‘곡소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면서 중개·가구 등 주택·건설 연관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전국의 누적 주택 거래량은 41만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만8948건)과 비교해 반 토막이 났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는 856건으로 무려 77.9%나 줄었다. 2006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 거래가 단절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관련업계의 신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공인중개업소 폐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에서 918개 중개소가 개업하고 974개 중개소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업한 84곳을 더하면 약 150개소가 줄었다. 앞서 8월에도 개업(906개소)보다 많은 994개 중개소가 폐업했다.

중개소 폐업수가 개업수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19년 10월(개업 1207, 폐업 1240) 이후 3년 만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업이 폐업보다 5000개소 이상 많았다. 하지만 올해 6월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폐업이 개업을 앞질렀다.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구업계도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한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6억원, 당기순손실이 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홈리모델링 매출이 1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줄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6억원으로 81.8% 줄었다. 신세계까사도 홈퍼니싱 시장의 위축으로 3분기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 11억원에서 47억원 더 확대됐다.

문제는 업계를 둘러싼 악재들이 당분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금리 상승에 부동산 시장이 경색되면서 주택거래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76.9로 전주(78.5)보다 떨어지며 2주 연속 지수 80을 밑돌았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도 추락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0.4에서 이번 주 78.4로 지수 80이 무너졌다. 단순 수치만 보면 부동산원이 수급지수 조사를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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