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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엘스’ 3억 낮춰 갱신…전셋값 폭락에 ‘갭 투자’ 집주인 보증금 반환 ‘한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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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엘스’ 3억 낮춰 갱신…전셋값 폭락에 ‘갭 투자’ 집주인 보증금 반환 ‘한숨’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3. 1.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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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계일보

 

‘잠실 엘스’ 3억 낮춰 갱신…전셋값 폭락에 ‘갭 투자’ 집주인 보증금 반환 ‘한숨’

 

 

세입자 입김 세지면서 서울 강동·송파구서 보증금 낮춘 '계약 갱신청구권 거래' 속속 등장

뉴스1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으로 보증금을 낮춰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을 쓰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0일 뉴스1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7일 보증금 7억원(7층)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갱신권을 사용한 물건으로 2년 전 보증금 9억5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 저렴한 계약이다.

인근 ‘고덕 아이파크’ 전용 145㎡도 지난해 11월 보증금 5억8000만원 월세 13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역시 갱신권 사용 물건으로 보증금은 이전 계약과 같았고, 월세는 70만원 낮췄다.

고덕동 일대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활발하면서 최근 전셋값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4주 연속 매주 1% 이상 하락했다.

감액 갱신권 계약 사례는 강동구뿐 아니라 송파구 등에서도 빈번하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 엘스' 전용 84㎡는 지난 6일 보증금 9억원에 전세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전 보증금 12억2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하락한 금액이다. 주변 ‘리센츠’와 ‘트리지움’ 등 잠실 일대 대단지에서 이 같은 거래 유형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부동산업계는 감액 갱신권 계약 사례 증가 이유를 세입자의 보증금 반환 권환에 전셋값 하락이 겹친 결과라고 봤다. 갱신권 사용 이후 세입자가 임대인에게 3개월 전 퇴거를 통보하면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 계약기간 중간 보증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최근 전셋값이 급락하면서 보증금을 낮추는 등 감액 갱신권 계약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소 집토스가 지난해 11월까지 수도권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 갱신권 계약 중 종전보다 보증금을 깎아서 재계약한 비율이 13.1% 증가했다. 종전과 같은 조건으로 체결한 계약도 전분기 대비 4.2%포인트(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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