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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가 2~3곳 중 1곳 '공실'인데..망원·연남은 '북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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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가 2~3곳 중 1곳 '공실'인데..망원·연남은 '북적'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2. 4.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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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명동 상가 2~3곳 중 1곳 '공실'인데..망원·연남은 '북적'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전날인 지난 17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사회적(물리적)거리두기 완화로 상권이 일부 회복되면서 도심 내 상가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다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높은 공실률을 보이며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명동 상권은 상가 2~3곳 중 1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망원역과 동교·연남동은 새로운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상권이 유입되면서 서울의 평균 공실률을 낮췄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3월 31일 기준)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10.4%, 중대형 상가 13.2%,소규모 상가 6.4%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공실률(오피스 10.9%·중대형상가 13.5%·소규모상가 6.8%)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상권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9.5%), 소규모 상가 공실률(6.2%)은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망원역과 동교·연남동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일부지역은 빈 상가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망원역 인근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7%, 소형 4.2%으로 집계됐으며, 동교·연남동 중대형 공실률은 0.9%, 소형은 0.0%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명동은 여전히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명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40.9%로 전년도 4분기(50.1%)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2~3곳 건너 1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42.1%로 전년도 4분기(50.3%)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았다.

제주도는 그동안 연기했던 결혼식·신혼여행 등이 이뤄지고, 해외여행 대체지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상권 전반으로 비교적 낮은 공실률(2.5%)을 보였다. 특히 제주도 상권의 중심인 노형오거리와 서귀포 도심은 빈 소규모 상가(0.00%)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10.4%)는 노후오피스를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공실률을 보였지만,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 및 스타트업·IT업체의 신규 임차수요 증가로 전 분기(10.9%)대비 공실률이 소폭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임대료의 변동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상가 유형에서 하락했다. 오피스는 임차수요 증가에 따라 임대가격지수 역시 상승했으나, 상가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상권침체가 회복되지 못함녀서 전체 상가유형에서 하락했다. 전국 중대형 상가의 ㎡당 임대료는 2만5500원, 소규모 상가는 ㎡당 1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였다. 서울·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인 반면, 전북·전남·충북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서울(2.13%)은 교통여건이 우수한 테헤란로(2.34%) 등 프라임급 오피스를 중심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으며, 대구는 중구 전역에 광범위하게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 배후수요 확장 기대감 및 오피스 공급 비탄력성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로 2.04%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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