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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보다 큰 '서울링'…하늘공원에 둥실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3. 3. 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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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머니투데이

 

런던아이보다 큰 '서울링'…하늘공원에 둥실

 

 

 

[세계최대 대관람차 서울링...더블린 스파이어와 같은 상징물로 등극 기대]

서울링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세계 최대규모의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조성한다. 기존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규모 180m 내외의 살이 없는 고리형태로, 아인 두바이(폭 275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나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다.

서울시는 상암동 하늘공원을 포함해 노들섬, 여의도 공원, 수도자재센터, 잠실 등 다양한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하늘공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관람차 입지 결정에 '한강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서울의 대표적 경관이 돼야 한다'는 주요 원칙을 세우고 후보지를 검토해왔다. 구체적 선정 기준으로는 접근성, 주변 관광인프라, 조망, 랜드마크, 균형발전 측면 등을 고려했다. 이에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노들섬과 조망, 상징성이 우수한 하늘공원이 최종 경합을 벌였고, 남북 화합과 서울의 관문으로서 상징성이 있는 하늘공원을 최종 선택했다.

하늘공원은 서울의 관문이자 남북통일시대 새로운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공간이다. 한강, 서울도심, 남산, 북한산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하고 쓰레기 매립지라는 과거와 서울이 지향하는 인류와 지구, 미래, 환경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됐다. 노들섬은 현재 추진 중인 노들 예술섬 조성사업과 겹친다는 측면도 고려됐다.

서울링은 기존 전통적 방식의 살(Spoke)이 있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규모 180m 내외의 살 없는 고리형태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다.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지만 살이 없는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474명, 1일 최대 1만1792명이 탑승 가능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링 투시도 외부 /사진=서울시고리형태 디자인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국내외 대관람차 설계업체, 대형 건설사의 자문을 거쳤다. 추후 민간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받아 보완·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링은 대관람차의 기능인 단순 유희시설을 넘어 난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경험하게 하고, 각종 축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문화·관광·소통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는 1978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반입된 쓰레기 매립지라는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형태의 체험 전시관을 설치하고, 인근 월드컵 공원과 이어지는 지하연결 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 디지털 문화 트렌드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한다. 외부 공간에서는 대관람차 원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증강·가상현실(AR·VR) 전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매력적인 경관과 축제의 장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미흡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 버스 등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곤돌라,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적극 검토 중이다.

서울링 추진일정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대관람차가 조성되는 하늘공원과 상암동 일대를 마포석유비축기지, 자원회수시설 등 공공시설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고 민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투자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향후 민간사업제안서 제출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행정절차대로 추진해 2025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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