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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도시재생 성공하려면 탑다운 아닌 바텀업 방식이어야"

부동산플래너(02-304-3137) 2022. 10.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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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오세훈 "도시재생 성공하려면 탑다운 아닌 바텀업 방식이어야"

 

 

[국감현장]"과거 文정부 50조 도시재생 투입 발표에 걱정"
"옥석 가리기로 공감대 없는 곳 과감히 접어 소프트랜딩"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시재생에 성공했던 곳은 거의 예외 없이 바텀업(상향식) 방식이었다"며 "열기가 많이 식은 것은 탑다운(하향식)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전 시장의 도시재생 정책을 승계해 정비사업과 함께 병행 승계해야 한다는 의견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취임 무렵 연간 10조를 써서 50조를 도시재생에 쓰겠다는 것을 보며 걱정했던 것이 생각난다"며 "도시재생은 정부가 밀어붙여서 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성공사례로는 스페인 빌바오시를 들었다. 그는 "철강, 조선으로 경제를 일구다가 산업이 쇠퇴하며 도시재생으로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된 도시재생 성공사례"라며 "시민들 열정으로 바텀업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오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도시재생 명목으로 많은 돈이 흘려나갔는데, 흘러나간 돈에 현지 평가가 그렇게 후하지 않다"며 "예산 낭비 요소가 높았고 변화를 일궈내지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시에 돌아와서 도시재생 현장을 불시 점검하고 분위기를 파악하니 열기가 많이 식었다. 탑다운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옥석을 가려 주민 열망이 높고 서울시가 조금만 예산 투입하면 효과가 극대화될 곳을 가려내 더 과감하게 지원하고, 공감대 형성이 안 됐거나 열기 적은 곳은 과감히 접어서 소프트랜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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